[날씨트리] 흐리고 곳곳 비…종일 '선선' 낮 서울 27도
[앵커]
오늘은 전국이 흐리겠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에는 선선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아침 공기가 많이 선선해졌더라고요.
다가오는 주말 날씨도 알려주시죠.
[캐스터]
요즘 출근길은, 반소매 차림이 무리다 싶을만큼, 제법 선선해졌습니다.
지금 이 시각 대부분 20도 안팎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은 전국 하늘 흐리겠고요.
종일 선선하겠습니다.
낮기온 서울 27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요.
속초는 22도에 그치는 등, 동쪽지방은 어제보다 5도 안팎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구름이 볕을 가려주기 때문인데요.
게다가 곳곳에 비까지 뿌리겠습니다.
이미 남해안은 비가 시작된 곳이 있고요.
오늘 비는 주로 남부지방과 제주에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이면 대부분 잦아들텐데요.
특히 경남해안과 제주도에 최대 60mm가 예상되고요.
문제는 동해안지역입니다.
동풍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모레까지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할텐데, 강원산간에 100mm 이상의 호우가 예보됐고요.
내일은 초속 10m 안팎의 강풍까지 동반하겠습니다.
바람이 거세지기 전에, 시설물 점검 미리 해두시기 바랍니다.
주말과 휴일 동안 내륙은 비 소식이 없더라도, 하늘에 구름은 많이 끼어있겠습니다.
기온은 조금 더 내려가겠고요.
한낮에 서울 25도에 그치는 등, 선선한 초가을이 느껴지겠습니다.
날씨트리였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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